2009년 02월 20일
발바닥에 땀나는 백합제 후기
안녕하세요! 인버스입니다.
이글루에 글쓰는게 얼마만인지..어언 백만광년쯤 지난 것 같네요.
버려뒀던(..) 이글루를 백합제 후기를 위해 다시 주섬주섬 챙겨보네요!!
밤을 샐까..잠을 잘까..고민을 하다 결국 늦잠을 자고 아침부터 힐신고 정신없이 마라톤으로 시작한 하루, 도착했더니 우리보다 먼저 와 계시는 사랑 넘치시는 열정적인 백합인분들..이래저래 분주하게 셋팅을 하고 체육관 문밖까지 삐쭉 나가있는 줄을 들여세우고, 샘플지 체크하고, 회장을 한 바쿠 돌고나니 어느새 행사장은 복작복작 성황@

...졸린 나머지 큰 오류를 범했네요..다음엔(?) 꼭! 함께 손잡고 뛰쳐나가겠어요.

전 다른 모 님들에 비해 소박하게 스무권정도만(..) 샀지만 아직 손도 못대고 있다능/애환
..그리고 다음에는 좀 더 많은 수량을 찍어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어요. 일찍들 끝나고 나가시니 오후에는 회장이 점차 대머리처럼 듬성듬성해 지더라는..ㅠ
한 가지 더 말하자면, 중간에 관리자 분이 오셔서 격분을 하시며 체육관 앞에 담배피고 침뱉는 사람들이 누구냐며 말씀하실 때에는 정말 당혹스러웠어요..물론 이런 건 자유지만 어느 정도의 매너는 지켜주셨으면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점이 제일 아쉬웠던 부분.
이런 점들이 다듬어져서 3회에는 좀 더 충실한 백합제가 될 수 있겠지요!
마무리 즈음엔 1회때처럼 여러 분들이 남아서 뒷정리를 도와주셨어요.
회장 규모가 상당히 컸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깔끔하게 사용하신 것 같아 다행이었지만..
친환경적인 백합제에 함께 한 우드락님들이 계셔서 버릴때 다 부숴버렸다는.

어찌어찌 함께 타게 된 배가 갖은 풍랑과 폭풍우를 거쳐 마침내 선박지에 도착한 기분이랄까요.
무엇보다 먼저 생사고락?을 같이한 우리 사랑하는 스텝들, 고냥,바핀,새하,이님,치즐,후렝 모두 미친듯이 수고했다고 박수치고 싶구요. 그리고 당일에 발바닥에 무좀나게 뛰어준 도우미님들, 뒷정리 도와주신 여러분들, 백합에 설레이고 수줍고 당당하게 찾아와주시고 챙겨주신 모든 분들께 함께해서 정말로 행복했다고. 수줍게 말하고 싶다는!!

-백합제 100회를 맞이하는 그 날까지@
# by | 2009/02/20 02:42 | 삶은계란 | 트랙백 | 덧글(14)


